녹차 종류가 10가지나 되다니...



아모레에서 녹차가 10종류나 나왔다.
대단하다...녹차도 이제 무한 경쟁인가 ㅎㅎ

주말에 한번 사먹어 봐야지!
까페티가 끌린다 ㅋㅋ

by 실버리버 | 2007/11/29 14:21 | 사는 이야기 | 트랙백(2) | 덧글(4)

스팸 지존 "김하나" 붙잡히다. 하지만...

뉴스를 통해 스패머로 이름을 날렸던 "김하나" 양(?)이 붙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실제로 "김하나"양은 스팸의 여왕으로 통하며 네이버 오픈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는 유명인(?)입니다. 저도 하나양의 메일을 몇번 받고는 설레임에 잠 못이뤘다죠.;;



기사를 잠시 살펴보니 16억통이 넘는 스팸을 발생시킨 범인은 21살의 엣된 청년이었습니다. 병역특례로 받는 월급이 3~5개월 동안 체납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런짓을 저질렀다는군요.

(상략)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30일 16억통의 스팸메일을 발송하고 개인 정보를 불법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박모(21·5년 경력 프로그래머)씨와 권모(27·7년 경력 프로그래머)씨를 구속하고 1명을 수배했다. (중략) 이들은 또 스팸메일 발송 과정에서 수집한 1만2000명의 이름과 주민번호,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사채업자에게 1억여원에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략) 특히 박씨는 2003∼2004년 '김하나'라는 이름으로 성인사이트 광고메일,대출관련 스팸메일 등을 발송해 '스팸지존'으로 악명을 떨쳤던 인물로 확인됐다. 박씨는 당시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자신이 개발한 스팸메일 발송 프로그램을 네티즌 4명에게 30만원씩 받고 판매했다가 언론과 인터넷에서 이름이 오르내리자 졸업 때까지 스팸메일 발송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했다. (중략) 이들은 경찰에서 "병역특례로 월급 63만원을 받는데 임금이 3∼5개월치 체납돼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스팸 메일을 발송했다"고 진술했다.
스펨메일을 발송하고 개인정보를 돈을 주고 판 것은 분명 중죄이지만 한편으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자신의 훌륭한 재능을 그런쪽으로 사용했던 걸까요.

Ajax의 취약성(?)을 이용해 구글맵을 해킹한후 CraigsList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정보와 결합시켜 HousingMap이라는 "지리 기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오픈해버린 폴 래드머처가 생각납니다. 구글은 이 사건을 계기로 구글맵의 API를 오픈하고 폴을 채용해버렸죠. 폴과 김하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폴보다 김하나를 만든 박모군이 뛰어난 프로그래머가 아닌 것? 박모군이 원래 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나라에 구글과 같은 회사가 없는 것? 

저는 "김하나"를 만든 21살의 박모군과 폴 중 누가 뛰어난 프로그래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자신의 재능을 그렇게 쓸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개인의 악함 때문인지, 아니면 자유롭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 우리 사회 그리고 업계의 분위기 때문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이런 소식을 접할때 마다 무언가 잘 못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유망한 젊은이들이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빛낼 수 있는 환경이 좀더 마련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어른과 기업들이 좀더 많아서 이렇게 나쁜 길로 열정과 재능을 오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IT 기술보단 문화적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섰으면 좋겠습니다.

추신) 병역 문제는 여전히 한국의 젊은이들을 붙잡는 족쇄라 생각합니다. 물론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것 역시 중요하죠. 하지만 병역특례라는 제도를 악용하는 악덕 기업주는 정말...군대를 이등병으로 한 세번쯤 보냈으면 좋겠군요.

by 실버리버 | 2007/01/30 16:05 | 트랙백(1) | 덧글(1)

정보에 대한 접근, 검색이외에 대안은 없는가?

정보에 대한 접근, 검색이외에 대안은 없는가?

서명덕기자님의 네이버 클릭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란 글을 읽고 또 다시 드는 생각입니다.


현재 사용자들이 정보를 얻는 수단은 '검색'이나 자발적으로 찾아간 사이트(포탈, 언론사 기타 등등)에서 뿌려주는 정보 List를 클릭하거나 RSS를 통해 구독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과연 또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지금의 방법은 사용자에게 충분한 걸까요? 물론 앞서 고민했었던 '정보안의 정보'들의 성질을 이용하여 변형된 방법의 검색을 제공하는 서비스들(메타블로그, 소셜북마킹, 태그/블로그 검색 등)도 많이 등장한게 사실입니만 여전히 2% 부족하다는 느낌. UCC 열풍에 모두들 정보를 좀더 효율적으로 모으고 분류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시점에 정보를 좀더 손쉽게 전달하고 보여주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도 꽤나 그럴듯 해 보입니다. 사용자들은 매우 게으르고 이기적이니까요.

뭔가 새로운 수단은 아니더라도 페이지의 메타포 또는 기존의 메타포를 뛰어 넘어 좀더 사용자가 손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수단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저는 아직 못 찾겠군요. ^^ 이럴땐 누군가 '딱'하고 머리를 쳐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 올라줬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by 실버리버 | 2007/01/18 20:08 | 웹2.0 | 트랙백(1) | 덧글(0)

정말 다재 다능한 iPhone


너무 웃기는군요. 잡스...이 것도 재소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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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버리버 | 2007/01/18 14:43 | News | 트랙백 | 덧글(0)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서비스란 무엇인가 #1

요즘 계속해서 머리를 맴도는 것은

어떻게 하면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명제입니다.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서비스...마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나오는 돈이 돈을 벌어 오는 시스템처럼 서비스가 어떻게 하면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양새를 갖출 수 있을까요? 그것도 좋은 방향으로. 나쁜 머리 아무리 굴려봐야 통찰력 있는 답이 나올리 없으니 '부딫히면 젖혀라'라는 바둑의 격언 처럼 일단 문장을 쪼개어 생각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 일단 젖히고 보는거야!!>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서비스'를 쪼개면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서비스'로 분리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맨 앞과 뒤는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1. '쓰면'

사용자가 한번 정도 쓰게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너무 건방진가요?) 돈이 많은 기업이야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돈이 없는 기업도 요즘처럼 네트워크가 촘촘히 얽혀 있고 웹2.0이라는 용어 덕분에 새로운 서비스에 모두들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시점에는 입소문을 타고 서비스를 알리는 것은 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한번쯤 써 보고픈 욕구를 일으킬 수 있는 사이트 컨셉과 미려한(?) UI는 기본이겠지만 그래도 기획자라고 회사에서 돈 받는 입장이라면 그 정도(한번은 써 볼만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고민 거리가 아닌 기본적인 문제(먹고사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2. '서비스'

쉽다고 생각했는데 돌려보니 그렇지 않은 화두이군요.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심오하니 제쳐두고 Package와 Service에 대한 제 느낌을 이야기하자면 제공자 중심과 사용자 중심 정도로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ackage라는 것이 뛰어난 요리사가 만들어 놓은 메뉴에서 내가 원하는 음식을 고르는 것이라면 Service라는 것은 나와 요리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요리사의 능력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나에게 맞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뭐 이런 느낌입니다.



<물론 후터스 걸 같은 요리사가 권하는 음식은 다 먹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훗.>


문제는 '쓸수록', '좋아지는' 이 두 녀석입니다.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쓰게하는 서비스만으로도 훌륭한데 갈 수록 좋아지게 만들다니요. 정말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히 '쓸수록' 보다는 '좋아지는'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럭저럭 소발에 쥐 잡기 식으로라도 사용자들이 많이 쓸수 있게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그 서비스가 쓰면 쓸수록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게시판형 커뮤니티로 널리 알려진 'DC Inside'의 경우나 스펨 답변에 허덕이는 '네이버 지식in' 서비스를 보더라도 널리 알려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초심 잃지 않고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집단지성의 선함을 믿는 사람입니다. Wikipedia에서 그러했고 성당의 엄숙한 분위기를 거부하고 자유로운 시장을 선택한 오픈소스 진형이 그러했으니까요. 하지만 위키나 오픈소스의 경우에도 몇몇 리더들에 의한 암묵적인(또는 명시적인) 성당의 시장에 대한 조정 활동이 용납된 것을 보면 아직은 집단의 지성에만 서비스의 방향을 맞겨 놓기란 너무 위험한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논리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들이지만 직감적으로는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믿음이 있으므로 좀더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쓸수록'

지속적으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게 만든다는 것을 웹2.0의 용어로 생각한다면 '참여'라는 단어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사용한다 -> 지속적으로 참여한다.' 물론 '사용'과 '참여'는 아주 많은 차이를 지니고 있는 단어지만 쓸수록 좋아지는 서비스가 실현되려면 일방향인 '사용'보다는 양방향의 의미를 담고 있는 '참여'가 더 적합한 단어라 생각됩니다. 이 '참여'라는 것에 대해선 블로그 스피어에 유명하신 PRAK님'참여의 아키텍처(Architecture of Participation)'란 글에서 깊이 있게 다루어 놓았으므로 개념적인 논의는 저는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직 내공이 얕은 관계로 '참여의 아키텍처'는 생각해 볼 엄두가 나지 않지만 '참여의 인터페이스' 정도는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다보니 서비스의 단순한 '사용'과 '참여'를 구분지을 필요가 생기는 군요. 앞서 언급한 것 처럼 '사용'은 서비스를 그저 이용만 할 뿐 어떤 피드백도 사용자가 주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참여'는 서비스를 이용한 후 어떤 형태로던(리플이든 추천이든 또다른 액션이든) 피드백을 사용자가 일으키는 것으로 구분 짓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들은 어떤 이유에서든 서비스를 사용하고 참여하게 됩니다. 하지만 널리 알려져 있듯이 이런 사용자들의 사용과 참여는 매우 이.기.적.인 그 것 입니다. 아마 그 어떤 사용자도 100% 기획자가 의도한 대로 서비스에 참여해주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 소리바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소리바다에 파일을 올리는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소리바다를 이용합니다. 어떤 이는 자기가 가진 음원 파일을 정리하고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또 다른이는 자신이 만든 음악을 홍보하기 위해 사용하고 단순히 자기과시를 위해 이용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또 많은 이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단지 소리바다 프로그램의 설정에 의해 알지도 못한체 자신의 음원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하튼 다양한 자신만의 이기적인 이유로 음원을 공유하겠죠. 중요한 것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내가 가진 음원을 찾는 사람을 위해 음원을 공유하지는 않는다는 것 입니다 .음원을 다운 받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대부분 원하는 음원을 찾아 듣기 위한 이유로 다운을 받지 올린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러하지는 않을겁니다. 이런 현상을 밴치마킹한다면 사용자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를 정보의 생산자와 소비자로 분류한다면 양 측이 가진 이기적인 목적을 교묘히 서비스에서 녹여 내 이어줄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그 것 입니다.




<양쪽의 이기적인 참여 목적을 어떻게 이어 줄 것인가?>
 
정보의 소비자와 생산자가 구분되던 웹1.0의 시대와 달리 동일시 되는 웹2.0의 개념에서는 이 문제는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나마 서로 다른 집단의 성향은 비교해가며 추측하기가 쉬울것 같은데 동일한 집단이 서로 다른 입장에 놓일때 가질 수 있는 이기적인 목적의식을 예상한다는 것은 참 막막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미 성공한 웹2.0의 서비스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사고의 시초는 어느정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는 수단으로 글을 쓰다보니 Compact한 글이 되지 못하고 너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좀더 생각을 정리하고 다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by 실버리버 | 2007/01/16 19:28 | 웹2.0 | 트랙백(5)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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